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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정부지원 지원부터 신청, 구입까지

by 행복한ally 2025. 4. 17.

1. 지원 대상, 조건, 금액, 지급 방식

 

정부지원 제도 중 보청기 지원제도는 건강보험공단의 보장구 급여 중 하나로,

보청기 구입비 일부를 청각장애 등록자에게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고, 

청각장애 진단서 및 처방전을 발급받은 뒤, 

주민센터를 통해 장애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청각장애 등급은 보통 2급~6급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고, 

해당 기준은 양측 또는 한쪽 귀의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판별됩니다.

중요한 점은 이 제도가 모든 연령층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고령자뿐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도 진단과 등록이 완료되면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만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소득과 무관하게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가 대상입니다. 

지급 금액은 2025년 기준 1인당 최대 131만 원이며, 양쪽 모두 보장받을 경우 262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단, 구입한 보청기 가격이 131만 원 미만이면 실구입가만 지급되며, 

초과분은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지급 방식은 사후환급제입니다. 

보청기를 구매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공단에서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보통 1~2개월 내 지급되지만, 서류 누락이나 업체 등록 오류가 있으면 지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지원은 5년에 1회만 가능하며, 재지급은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처음 신청 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2. 신청 방법 및 구입 절차


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한 과정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단계별 절차를 정확히 따르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고, 청각장애 진단서와 보청기 처방전을 발급받습니다. 

이 처방전은 장애 등록뿐 아니라, 보청기 급여 청구를 위한 필수 서류입니다. 

이후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등록을 신청하고, 

보건소 심사와 등록 과정을 거치면 약 2~4주 이내에 등록이 완료됩니다.

장애 등록이 완료되면, 다음으로는 건강보험공단에 보장구 급여 신청을 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공단에 등록된 보청기 판매업체에서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구입 후에는 구매영수증, 제조사 설명서, 장애인 등록증, 진단서, 처방전 등을 포함한 서류를 공단에 제출합니다. 

이때, 업체에서 발급하는 ‘구입확인서’ 또는 ‘급여청구용 내역서’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서류는 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일부 지역은 건강보험공단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구도 가능합니다.

 접수 후 서류에 이상이 없다면 통상 1~2개월 내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서류 누락, 비등록 제품 구매, 서명 누락 등의 사소한 문제로도 심사 보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입 전부터 신청까지 전 과정을 체크리스트처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병원이나 업체는 청구 대행을 제공하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3. 보청기 구입 시 유의사항 

 

보청기 정부지원 제도는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주지만, 

제품 선택과 구매 과정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보장구 업체에서만 구매해야 급여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등록되지 않은 일반 병원 납품처, 개인 판매처, 또는 해외 직구 제품은 원칙적으로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후에 이를 주장해도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보청기 구매 전, 반드시 공단 홈페이지에서 보청기 등록업체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료기기 인증(KFDA 인증) 여부와 공단 보장구 품목코드 등록 여부도 중요합니다.

간혹 비인증 제품을 저가로 유통하는 곳도 있어, 성능이나 A/S 품질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보청기 전문센터에 방문해 청력 측정 후,

내 귀에 맞는 보청기 형태(귀걸이형, 오픈형, 귓속형 등)를 선택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단순히 가격이나 브랜드만 보고 결정하면 착용 불편, 외부 소음 유입, 피드백(삐~ 소리) 문제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청기 A/S 기간, 수리 가능 여부, 교환정책, 배터리 타입(충전식/교체형) 등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일부 제품은 초기 성능은 우수하지만 배터리 교체 주기가 너무 짧거나, 

A/S 기간이 1년 이하로 짧아 장기 사용에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입 전 **반드시 실청(실제 소리 청취 테스트)**을 해보고, 

일상 환경(길거리, 카페 등)과 유사한 환경에서 어떻게 들리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응 기간이 필요한 제품인 만큼, 1~2주간의 시범 착용 기간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 지원금 전액이 무조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실구입가 기준 상한선'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제품 가격이 200만 원이라도 공단은 131만 원까지만 지급하며, 초과금은 모두 자비 부담입니다. 

따라서 고가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기능 대비 가격이 타당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사후환급이라는 점도 고려해 현금 또는 카드 일시불로 선결제가 가능한 여유가 있는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양쪽 귀 모두 보청기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단, 양이 모두 청각장애로 진단돼야 하며, 각각 별도의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지원금은 **양쪽 합산 최대 262만 원(131만 원 × 2)**까지 지급됩니다.

Q2. 일반 난청만으로도 보청기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 아니요. 단순 난청은 대상이 아니며, 반드시 법적 청각장애 등록이 완료되어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경도 난청의 경우 대부분 등급 외 판정이 나기 때문에, 사전 진단이 중요합니다.

Q3. 고가 보청기를 사면 지원금도 더 받을 수 있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지원금은 **정해진 상한선(2025년 기준 131만 원)**까지이며, 

초과 금액은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예를 들어 200만 원짜리 제품을 구입해도 공단은 131만 원까지만 지급합니다.

Q4. 신청 시기는 정해져 있나요?
→ 구입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기간이 지나면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등록 전 제품을 먼저 구입하면 지급이 불가하니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Q5. 지급은 몇 번까지 받을 수 있나요?

→ 원칙은 5년에 한번 지원입니다. 하지만 예외로 재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청력에 더 변화가 생겼거나 제품의 이상등으로 고장이 난 경우이며,

이럴때는 사유를 제출하여 공단 심사를 거쳐 승인 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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